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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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 켄싱턴리조트여행 2020. 9. 18. 11:55
우리가족은 조용한 강원도를 좋아한다. 가평은 행정구역상 경기도 이지만 강원도 같은 느낌이 있다. 북한강 줄기를 따른 드라이브코스가 멋있고 곳곳의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청평 켄싱턴리조트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작은 리조트였다. 로비에 들어서서 체크인을 하고 객실로 이동했다. (체크인 오후3시, 체크아웃 오전11시) 6층 마운틴뷰 싱글 트윈베드 객실이다. 로비와 외관에 비해 객실은 오래된느낌이 강하게 든다. 큰방에 침대가 있고, 작은방이 따로 있었다. 주방공간은 좀 작은 편이였다. 리조트나 호텔을 이용하면 가장좋은것 중에 하나가 깨끗하고 편안한 침구이다. 한참을 누워서 뒹굴뒹굴하니 벌써 저녁시간이 되었다. 체크인할때 코로나로 인해 애슐리퀸즈 조식이 안된다는 안내를 받았다. 예약한 객실이 조식2인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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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가성비 펜션 - 나폴리펜션여행 2020. 9. 17. 12:24
양양에 일이 있어 방문을 해야했고, 잠만 잘껀데 ... 비싼 숙소를 예약하자니 낭비인것같아 숙박예약사이트 여기저기를 뒤져 보았다. '여기어때'라는 사이트를 통해 검색하던중에 '나폴리펜션'을 알게 되었다. "여기 왜케 저렴하지??" 객실사진을 봤는데 ... 음... 글쿤 저렴한곳같다. 블로그를 통해 후기를 검색해보니 깨끗하고 친절하다는 이야기가 많았고 잠만 자면 되는곳이니 이곳으로 예약하기로 했다. 로마A 객실 32,000원에 '지금 예약하면 4,000원 할인쿠폰'까지 적용하니 28,000원에 예약 할 수 있었다. 인원추가시 1인당 10,000원이고 현장결제 하면 된다. 초등학생 딸아이가 있어 3인가족 총 38,000원에 이용할 수 있었다. "체크인은 몇시야??" 홈페이지를 검색해보니 5시이후 라고 나와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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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사랑나무캠핑장여행 2020. 9. 8. 11:44
아는 사람만 알며 쉬~ 쉬!! 하며 알려지는걸 꺼려한다는 영월 사랑나무캠핑장을 지인소개로 알게 되었다. 가기전에 "뭐가그리 좋길래~ 그러지??" 남편에게 물었다. "그러게?? 내가 비판적 시각으로보고 이야기해줄께~"라며 대답했다. 인스타그램에서 어떤분위기인지 알려고 찾아보니 뭐... 그냥 물놀이 하기 좋은 계곡이 있는 그런곳 같았다. 블로그에도 뭐 그닥... 특별한 것은 없어보였다. 하지만 지인강력추천인 이곳은 경쟁이 치열해 예약이 어려운 곳이였다. 영월 사랑나무캠핑장을 좋아하는 누군가 또 이글을 보면 '안돼~~~!!'하겠지?? ㅋㅋ 출발전 마트에서 장을보는데 쌈채소와 고구마가 너무 비싸서 영월시장에서 구매하기로 했다. 네비에 영월서부시장을 검색하고 출발했다. 태풍이 지나간 하늘이라 그런지 더욱 파랗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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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 장소 추천 - 평창 육백마지기 차박여행 2020. 8. 30. 12:57
캠핑은 자주 다녔지만 ... 한번도 차박을 한적이 없었는데 요즘 너무너무 핫해서 한번쯤 가봐야겠다 생각하고 떠난 '평창육백마지기'!! 남편의 고향이 평창이기도 하고 강원도가 힐링하기 좋은 곳이 많다보니 영월, 평창을 자주가게 되는것 같다. 가기전 인스타그램에서 검색해봤더니 요즘 핫해서 자리잡기가 어렵다고 해서 걱정했었다. 우리는 가볍게 떠나는 차박인 만큼 혹시 자리잡기 힘들거나 사람이 많으면 잠깐 구경만하고 동해바다 해변에서 차박을 하기로 2차 계획까지 세워 출발했었다. 평창군 미탄면에 도착하여 좋아하는 송어회를 포장해가기위해 '평창88송어횟집'을 방문했다. 2인분 400g에 14,000원으로 저렴하고 초장은 1,000원에 추가구매 가능하다. 구매하면서 "이모 육백마지기에서 먹을려고 하는데... 테이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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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캠핑장 - 영종도 선녀바위 해수욕장여행 2020. 7. 10. 17:13
요즘 주말이 되면 차가 꽉꽉 막히고 주차하기도 힘든 영종도에요. 그중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중에 하나인 선녀바위 해수욕장입니다. 해수욕장은 넓지 않은데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 즐기기위해 이용하는 곳이에요. 당일치기 캠핑을 즐기기위해 저희 가족은 자주가는 편이에요~ 이곳은 사진이 진짜 이쁘게 잘나와요. 특히 해질무렵이 너무 이뻐요. 바닷물에 발도 담가보고 소라껍질줍고 갈매기들에게 새우깡도 던져주면 신나요. 가끔 너무 많이 몰려들어서 무서울때도 있어요. 장작을 피워서 불멍도 즐기고 고기까지 맛나게 먹고 느즈막이 집으로 돌아가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좋아요. 발씻는곳도 화장실 뒷편에 따로 마련이 되어 있어요. 무료주차장도 마련되어있어요. 근데... 주말에는 이용객이 워낙 많아서 유료주차장을 이용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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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여행 - 씨사이드파크, 구읍뱃터여행 2020. 6. 30. 14:05
수도권에 가까이 위치하여 주말에 많은 나들이객들로 북적거리는 곳이에요. 바닷가 특히 실미도나 마시안해변으로 가는 도로는 주말에 워낙 차가 많아서 우리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은명소 구읍뱃터와 씨사이드파크를 다녀왔어요. 구읍뱃터로 가는길에 큰 꽃밭이 있어요. 전번에 왔을땐 코스모스꽃밭이였고 그다음엔 유채꽃밭이였던것 같은데 6월 28일에 방문하니 다양한꽃이 함께 피어있더라구요. 계망초, 나팔꽃, 유채꽃(꽃은지고 씨앗만 있음), 코스모스 자연스럽고 더 이뻤어요. 예전에는 뭐 별것없는 구읍뱃터였는데... 이제는 호텔도 많고, 커피숍도 투썸, 이디아, 메가커피까지 3개나 입점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양도많고 저렴한 메가커피 아이스아메리카노로 결정!! 구읍뱃터에서 영종역사관으로 올라가는 길인데...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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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여행 - 칠백의총여행 2020. 6. 29. 16:20
초등학생 딸아이의 역사공부 겸 현장체험학습 보고서를 제출해야해서 칠백의총을 방문하였어요. 칠백의총은 임진왜란때 순절한 의병 700의사 유골이 안치된 묘소입니다.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관람 가능시간은 09:00 ~ 18:00 입니다. (동절기 11월에서 2월의 경우 17:00까지 입니다.) 휴관일은 : 매주 월요일 요즘 날씨가 더워 시원한 커피를 마시며 다니려고 했는데... 입장할때 매표소에 계신 직원분께서 음식물 반입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기념관에는 백여점의 유물과 7폭의 그림(기록화)가 보관되어있어요. 정원과 연못이 잘꾸며져 있고 역사에 대해 배우고 공부할 수있는 시간이였어요. 역사에 관심이 많은 딸아이에게 직접보고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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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여행 - 금산 적벽강여행 2020. 6. 26. 13:55
금산에는 붉은색 바위절벽의 적벽강이 유명하더라구요. 시원한 강물에 발을 담그고 다슬기도 잡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 방문했어요. 금산은 첫여행이라 적벽강 어디가 좋은지 잘모르다보니 네이로 검색해 무조건 출발했어요. 가는길에 농협하나로 마트에 들러서 시원한 맥주와 과자 라면을 구매하고 계산원에게 "적벽강에 다슬기잡고 물놀이 하기 좋은곳이 있나요??" 물어봤어요. "적벽강은 군데군데 물놀이 하기 좋은곳이 많아요." 하시더라구요. 적벽강줄기 초입에 들어서자 물놀이하고 다슬기 잡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놀기 좋은가봐~!" "더 좋은곳이 있을 수 있으니 더 올라가 보자." 이곳저곳 물놀이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는데 우리는 초입에 사람들이 많았던 곳이 좋을것 같아 다시 돌아와 자리를 잡았어요. 원래 자전..